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0번째 영화로, **앤트맨(스콧 랭, 폴 러드)**과 **와스프(호프 반 다인, 에반젤린 릴리)**가 본격적인 팀을 이루어 활약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이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를 제공하며, **양자 영역(Quantum Realm)**이라는 개념을 깊이 탐구합니다. 유쾌한 코미디와 액션이 조화를 이루며, MCU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를 살린 작품이죠. 이번 글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줄거리, 평점, 명대사 그리고 다시보기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가택연금 중인 앤트맨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스콧 랭(앤트맨)**은 독일에서 어벤져스와 함께 싸운 대가로 가택연금을 당해, 딸 **캐시(애비 라이더 포트슨)**와 함께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과 **호프 반 다인(와스프)**은 스콧이 양자 영역에서 생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30년 전 사라진 **재닛 반 다인(미셸 파이퍼)**을 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죠.
새로운 적, 고스트의 등장
행크와 호프는 스콧의 도움을 받아 양자 터널을 완성하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고스트(에이바 스타, 해나 존-케이먼)**라는 미스터리한 빌런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양자 에너지를 이용해 몸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행크의 기술을 빼앗으려 합니다.
고스트의 정체는 과거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생긴 양자 불안정성을 가진 여성으로, 그녀를 돕는 인물 **빌 포스터(로렌스 피시번)**는 과거 핌 박사의 동료였던 과학자였습니다.
양자 영역으로의 여정
고스트와 FBI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스콧, 호프, 행크는 마침내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양자 영역에서 너무 오래 머물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죠.
이 과정에서 스콧은 재닛과 일시적으로 연결되는 현상을 경험하며, 그녀가 아직 살아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최후의 전투와 감동적인 재회
스콧과 호프는 고스트를 막기 위해 협력하며, 결국 행크는 직접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 재닛을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재닛은 고스트의 상태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녀의 도움으로 고스트는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게 됩니다.
한편, 스콧은 FBI를 따돌리고 무사히 가택연금에서 벗어나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충격적인 쿠키 영상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행크, 호프, 재닛은 스콧을 다시 양자 영역으로 보내 연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타노스의 핑거스냅(Decimation)으로 인해 세 사람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콧은 양자 영역에 갇히고 말죠.
이 장면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점이 됩니다.
평점 및 평가
영화는 유쾌한 분위기와 경쾌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IMDb 평점 : ★7.0 / 10
- Rotten Tomatoes : 신선도 87%
- 메타크리틱 점수 : 70 / 100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전 세계 흥행 수익 : 약 6억 2천만 달러
- MCU 솔로 영화 중 중위권 성적 기록
특히 가족 친화적인 스토리와 와스프의 강력한 액션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명대사
"Do you guys just put the word 'quantum' in front of everything?"
"당신들, 뭐든 '양자'라는 말만 붙이면 되는 거예요?" (스콧 랭)
스콧이 행크 핌과 호프의 과학적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던진 유쾌한 농담으로,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양자(Quantum)’ 개념을 재치 있게 꼬집은 대사입니다.
"Thanks for having my back."
"항상 내 뒤를 봐줘서 고마워." (스콧 랭 → 호프 반 다인)
스콧과 호프가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로, 두 캐릭터의 신뢰를 강조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You go low, I'll go high."
"네가 아래로 가면, 내가 위로 간다." (호프 반 다인)
와스프와 앤트맨이 팀으로 작전을 수행할 때 자주 사용하는 전술 대사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협력을 보여줍니다.
"We could have done it together."
"우린 함께 할 수도 있었어." (호프 반 다인 → 스콧 랭)
호프가 과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사건에서 자신을 배제한 스콧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다시보기 방법
현재 앤트맨과 와스프는 다양한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OTT 플랫폼에서 보기
- 디즈니+ : 마블 영화 전편 제공
- 넷플릭스 : 일부 국가에서 제공
- 왓챠, 웨이브 : 국내 스트리밍 가능 여부 확인 필요
VOD 서비스 이용하기
- 구글 플레이 무비, 애플 TV, 네이버 시리즈온 등에서 유료 대여 및 구매 가능
TV 방영 일정 확인
마블 영화는 종종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방영되므로, 편성표를 확인하면 무료로 시청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
앤트맨과 와스프는 코미디와 액션이 조화를 이루며, 양자 영역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MCU의 향후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쾌한 히어로 영화가 보고 싶다면, 지금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