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WandaVision, 2021)’**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의 드라마 시리즈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와 비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950년대 시트콤 스타일로 시작해 점점 현실과 환상이 충돌하는 독창적인 연출을 보여주며, 완다의 내면 세계와 MCU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본 글에서는 ‘완다비전’의 줄거리, 평점, 명대사, 다시보기 정보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완다비전’은 완다 막시모프와 비전이 평화로운 마을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들의 삶은 마치 과거의 미국 시트콤처럼 연출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에피소드별 주요 내용
- 에피소드 12 (195060년대 스타일)
- 완다와 비전은 미국 교외의 마을 **웨스트뷰(Westview)**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합니다.
- 마을 사람들은 모두 완다와 비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곳곳에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 TV 방송이 갑자기 흐트러지거나, 마을 주민들이 특정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현실이 왜곡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 에피소드 34 (197080년대 스타일 & 진실의 조각들)
- 완다는 빠르게 임신하고, 쌍둥이 토미와 빌리를 출산합니다.
-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완다의 능력으로 인해 조작된 현실 속에 갇혀 있으며, 이를 눈치챈 일부 사람들은 완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합니다.
- S.W.O.R.D. 요원 모니카 램보가 웨스트뷰에 들어가 조사하던 중 완다에게 의해 강제로 내쫓기며, 이곳이 완다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가짜 현실임이 밝혀집니다.
- 에피소드 56 (90년대2000년대 스타일 & 가족의 균열)
- 완다의 오빠 **피에트로(퀵실버)**가 등장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느낌을 줍니다.
- 비전은 점점 현실의 이상함을 깨닫고 마을을 벗어나려 하지만, 완다가 이를 막으려 하면서 갈등이 심화됩니다.
- 한편, S.W.O.R.D.는 완다가 비전의 시신을 훔쳐서 이 마을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마을을 해방하려 합니다.
- 에피소드 7~9 (진실과 최종 결전)
- 마을의 비밀이 점점 밝혀지고,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이웃 주민 ‘아가사 하크니스’가 있었음이 드러납니다.
- 아가사는 완다의 힘을 탐내며 그녀를 조종하려 하지만, 완다는 자신의 ‘스칼렛 위치’라는 정체성을 각성하며 강력한 마법 능력을 발휘합니다.
- 결국 완다는 마을을 되돌리고, 비전과 아이들과 이별한 후 사라지게 됩니다.
평점 및 평가
‘완다비전’은 MCU에서 처음 시도한 독특한 시리즈로, 기존의 마블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초반에는 시트콤 형식을 차용하며 신선함을 주었고, 후반부에는 감정적인 드라마와 액션을 조화롭게 녹여냈습니다.
관객 평점
- IMDb : 7.9 / 10
- Rotten Tomatoes : 신선도 비평가 91% / 관객 81%
- 네이버 영화 : 8.4 / 10
긍정적인 평가
- 완다의 감정 변화와 성장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변화하는 연출 방식이 신선하고 창의적이었다.
- MCU의 미래에 대한 떡밥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부정적인 평가
- 초반부 시트콤 스타일이 낯설어 몰입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다.
- 마지막 결전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 MCU 영화들과 연결성이 깊어, 기존 마블 작품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다.
명대사
‘완다비전’에는 감동적이고 철학적인 대사가 많습니다.
1. "What is grief, if not love persevering?"
- "슬픔이란, 사랑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 비전이 완다에게 위로하며 하는 대사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명대사입니다.
2. "You are my sadness and my hope. But mostly, you’re my love."
- "당신은 내 슬픔이자 희망이에요. 하지만 무엇보다, 내 사랑이에요."
- 완다가 비전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대사입니다.
3. "I don’t need you to tell me who I am."
- "내가 누구인지, 굳이 당신이 말해줄 필요 없어요."
- 완다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깨닫고 ‘스칼렛 위치’로 각성하는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4. "We have said goodbye before, so it stands to reason…"
- "우리는 이미 작별 인사를 한 적이 있으니, 다시 만날 수도 있겠죠."
- 비전과 완다가 마지막 이별을 하며 나누는 대사로, 희망과 애절함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다시보기 방법
‘완다비전’을 다시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 디즈니+ (Disney+)
- MCU 공식 플랫폼으로, ‘완다비전’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VOD 구매 및 대여
-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 플레이 무비, 애플 TV 등에서 유료로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습니다.
블루레이 및 DVD
- 마블 팬이라면 ‘완다비전’의 블루레이를 구매하여 소장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완다비전’은 완다 막시모프의 감정적 성장과 MCU의 확장을 다룬 작품으로, 기존 마블 영화와는 다른 독창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감동적인 서사와 흥미로운 떡밥이 많아, MCU 팬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필수 작품입니다.
다시 보고 싶다면 디즈니+ 또는 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향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