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2008)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헐크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에드워드 노튼이 브루스 배너 역을 맡아 감마선 실험으로 인해 헐크로 변하는 저주받은 영웅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강렬한 액션과 브루스 배너의 내적 갈등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은 인크레더블 헐크의 줄거리, 평점, 명대사, 그리고 다시 보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는 미군의 감마선 실험을 진행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몸은 감마선에 노출되어 극한의 분노 상태가 되면 녹색 거인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헐크로 변하면 이성을 잃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브루스는 이 능력을 저주로 여기며 치료법을 찾으려 합니다.
그는 브라질로 도망쳐 은둔 생활을 하며 분노를 조절하는 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그의 혈액이 실수로 음료 공장에 유출되면서 정체가 발각되고, 미군은 브루스를 생포하기 위해 엘리트 군인 에밀 블론스키(팀 로스)를 투입합니다. 브루스는 자신을 쫓는 군대를 피해 도망치지만, 위기의 순간 헐크로 변해 모든 군대를 압도하고 탈출합니다.
블론스키는 헐크의 힘을 탐내고, 스스로 감마선을 주입받아 강력한 괴물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합니다. 이후 뉴욕에서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이 펼쳐지고, 도시는 전쟁터가 됩니다. 브루스는 헐크의 힘을 이용해 어보미네이션을 제압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어 도망자의 삶을 이어가야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브루스는 헐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평점 및 평가
- IMDb : 6.6 / 10
- 로튼토마토 : 신선도 67%
- 메타크리틱 : 61 / 100
긍정적인 평가
헐크의 내적 갈등과 고뇌를 연기로 잘 표현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현실적인 특수 효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헐크라는 캐릭터와 마블 유니버스의 연결을 강화한 작품입니다.
부정적인 평가
단조로운 스토리와 예측 가능한 전개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감정선이 깊게 다뤄지지 않아 몰입감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마크 러팔로로의 배우 교체로 인한 연속성 문제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명대사
- "You wouldn't like me when I'm angry."
- "내가 화나면 너도 좋아하지 않을 거야."
- 원작 코믹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헐크의 대표적인 대사로, 분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말입니다.
- "Hulk... smash!"
- "헐크... 박살 낸다!"
- 마블 팬들에게 익숙한 헐크의 상징적인 대사로, 이후 어벤저스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Maybe if I can control it, I can use it."
- "어쩌면 내가 통제할 수 있다면, 이 힘을 사용할 수도 있을 거야."
- 영화 후반부에서 브루스가 헐크를 저주가 아닌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힘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는 대사입니다.
- "I don't want to control it. I want to get rid of it."
- "난 이 힘을 통제하고 싶은 게 아니야. 없애고 싶어."
- 브루스 배너가 헐크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기 전, 헐크의 존재를 철저히 부정하는 심정을 표현한 대사입니다.
다시 보기
스트리밍 서비스
- 디즈니+: MCU의 모든 영화와 함께 감상 가능합니다.
- 넷플릭스: 일부 국가에서 제공중입니다. (변경될 가능성 있음)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료 대여 및 구매 가능합니다.
DVD 및 블루레이
- 온라인 쇼핑몰 (쿠팡, G마켓, 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한정판 블루레이 및 보너스 영상 포함된 패키지가 있습니다.
다시 볼 만한 이유
✔ MCU 초기 헐크 캐릭터 설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
✔ 강렬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
✔ 이후 마크 러팔로가 연기한 헐크와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
인크레더블 헐크는 마블 팬이라면 한 번쯤 다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헐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비교하며 보면 더욱 흥미로운 감상이 가능합니다.